[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화천군이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을 대비해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에 도전한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군청에서 안전관리 요원, 각 읍․면 물놀이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화천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안전교육을 실시했따. 교육에서는 사고 시 대처요령, 안전요원 근무방법, 구명장비 사용법과 익수조 구조 및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화천군은 ‘물의 나라’로 불릴 만큼 물놀이 가능지역이 많은 곳 중 하나다. 이에 군은 딴산 유원지, 용담계곡, 붕어섬 등 행락객들이 몰리는 20곳에 안전관리요원 20명을 8월말까지 고정 배치한다. 이와 함께 휴일 비상 근무반을 운영하고,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올해 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화천의 계곡과 유원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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