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원주시의회 문화체육관광 연구회, 선진지 벤치마킹으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발판 마련

최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6/01 [10:42]

원주시의회 문화체육관광 연구회, 선진지 벤치마킹으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발판 마련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6/01 [10:42]

▲ 문화체육관광연구회 선진지 견학


[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원주시의회 문화체육관광 연구회는 지난 2023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여수, 순천 및 전주를 대상으로 벤치마킹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벤치마킹은 원주시민의 편익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자원 발굴방안을 연구하고, 대상지의 연구·검토·분석을 통해 원주시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뒀다.

본 견학에서는 여수 아쿠아 플라넷, 여수 해상 케이블카, 순천만 국가정원, 전주 한옥마을 등을 방문했다. 각 장소는 고유의 문화·관광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원주시에 적용 가능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얻을 수 있었다.

여수 아쿠아 플라넷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하는 친환경 아쿠아리움으로, 다양한 체험형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서, 여수해상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로, 연간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여수시의 홍보와 경제적 효과를 병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전남 지역의 경제와 고용창출에 큰 기여를 하는 동시에, 매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등의 친환경적 효과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순천 드라마 촬영장은 국내 드라마와 영화의 주요 촬영지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곳으로, 한옥과 비한옥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한옥마을을 방문한 연간 관광객 수가 11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주시의 다양한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차 없는 거리 운영, 여행자 라운지 개소, 국제관광안내소 준공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와 정보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신익선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관광 분야의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부족한 플랫폼 및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벤치마킹이 원주시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연구회’는 신익선(대표)·황정순(간사)·홍기상·차은숙·유오현·나윤선 의원, 총 6명으로 구성되어 11월 30일까지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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