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화천군이 출산 산모들을 위한 방문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출산 후 1년 이내인 지역 산모를 위한 가사 지원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시작했다. 가사 지원 서비스는 가정방문을 통한 청소, 세탁, 취사 등을 대신 해주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1일 4시간, 주 1회, 월 4회 이뤄진다. 서비스는 강원 화천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시행 중이며, 지원 기간은 출산 후 1년 이내다. 24시간 갓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산모들에게 하루 하루 반복되는 가사일은 상상 외로 큰 부담이다. 하지만, 화천군의 이러한 지원 덕분에 온전히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어 이용 산모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서비스 비용은 매월 24만원이지만, 본인 부담금은 1등급(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대상자 10%, 2등급(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가 아닌 주민) 대상자 20%, 3등급(기준 중위소득 120% 초과) 대상자 30% 수준에 불과하다. 신청은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지역 산모들에게 다방면에서 친정 엄마 같은 출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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