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장애인 강사가 찾아가는 '손상예방교육' 호응
관내 6개 초등학교 600명의 학생을 대상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5/31 [10:58]
▲ 동해시, 장애인 강사가 찾아가는‘손상예방교육’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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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동해시가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가 찾아가는 ‘손상예방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가 발생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알고 보호하는 것이 손상예방의 시작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관내 6개 초등학교 6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실제 사고로 척수 손상장애를 입은 국립재활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묵호·동호·북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5계명, 장애의 이해, 신체의 중요성 알기, 퀴즈풀기 등을 비롯해, 실제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 예방법 등을 진행했다. 시는 상반기 교육결과 의견 수렴을 통해 더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해 오는 9월부터 삼화·송정·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손상예방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식순 동해시보건소장은 “장애인 강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 발생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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