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20년부터 10억 원 지원
군 장병이 우대업소에서 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최대 20% 환급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3/05/31 [08:18]
[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0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과 위수지역 확대 등에 따른 접경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군 장병들의 소비유도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 장병이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양구군의 군 장병 우대업소는 총 151개소로, 그동안 군 장병에게 환급된 인센티브는 2020년 1억 2,800만 원, 2021년 2억 9,700만 원, 2022년 3억 2,100만 원, 2023년 4월 말까지 2억 4,000만 원 등 누적 지원액이 9억 8천 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 장병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업소에서 군 장병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20%까지 환급해 주면, 양구군에서 업소에 정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구군은 군 장병 우대업소 운영 실태점검과 모니터링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군 장병들이 선호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맹점을 발굴·지정해 군 장병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영희 경제정책팀장은 “군 장병 우대업소 지원 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군 장병들에게는 가격 할인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대업소에는 매출 증대를 가져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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