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강원도는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자율주행 분야에 올 상반기 2건의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 사업비 397억 원 중 국비 24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구축 사업’(과제명: 산악형도로에 대응하는 자율주행 운행 안전성을 위해 고난이도 주행 평가 시험로 및 인프라 구축)’ : 산업통상자원부 / 총 199억 원(국비 130, 지방비 69)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과제명: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운전능력 평가 기술개발)’ : 경찰청 / 총 198억 원(국비 117, 지방비 81) 5월 말, 최종 선정된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은, 강원도와 횡성군이 협력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국비 13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산악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 및 평가 인프라는 아직 국내에 없는 실정으로, 경사지, 급회전 구간 등 고난이도 자율주행 평가 실증단지를 강원도 횡성군 묵계리 산악지대에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 4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여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능력평가기술개발’을 위해 2027년까지 총 1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도는 자율주행 실증·상용화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기추진 중인 AI 운전능력 평가 표준화 및 평가 프로세스 개발 사업(2021~2024년)에 이어, 올 상반기 미래차 자율주행 분야로 국비 공모사업 2건이 선정되면서, 자율주행 거점도시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올 상반기 공모 선정된 두 사업은 강원도 횡성군 묵계리 부지에 주요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으로, 관제센터 시스템 기술 협력 등을 통하여 각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김광철 전략산업과장은, “체계적인 자율주행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작년 9월부터 강원도 자율주행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고, 금년 상반기 2건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자율주행 신산업 분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후속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추어 강원도가 미래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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