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도내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
“관리감독자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기관) 안전보건관리 강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5/23 [10:58]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강원도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도내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관리감독자 135명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위험성 평가의 이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안전보건 소통강화 △사고사례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 등을 내용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학교(기관)의 관리감독자는 매년 16시간 안전보건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그동안 교육기관 맞춤식 교육과정 개설 요구가 많았다. 이에 강원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안전보건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춘천과 강릉 2곳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됐으며, 올해 9월에 한 번 더 실시해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리직종에게만 적용되던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면서 2020년부터 청소, 시설관리, 조리 등 현업업무종사자까지 확대 적용됐고,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부터 시행되면서 학교(기관) 등 일선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이 매우 중요해졌다. 권오숙 안전복지과장은 “정부의 산업안전 강화 정책에 따라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어, 학교 등 일선 현장에서도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 및 개선 등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라며, “관리감독자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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