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노후 시설물 보완 공사 마무리
203백만 원 투입, 외벽 벽화 조성, 탄성매트 설치 및 방수공사 완료
차민철 기자 [속초] | 입력 : 2024/08/28 [09:24]
▲ 속초시립박물관 노후 시설물 보완 공사 마무리
|
[설악타임즈=차민철 기자 [속초]] 속초시립박물관이 203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박물관 내 노후 시설물 보완 공사 및 신규 벽화 설치 공사가 마무리됐다. 먼저, 박물관 외벽에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속초사자놀이'를 주제로 세로 3미터, 가로 17미터의 거대고 아름다운 타일 벽화를 조성하여 속초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속초사자놀이 홍보와 볼거리, 포토존을 제공하게 됐다. 속초시립풍물단 및 각종 공연 시 비산먼지 발생으로 관람객들의 불편이 야기됐던 박물관 야외공연장은 탄성매트와 냉풍기를 설치해 풍물단의 공연 편의와 관람객 관람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수장고와 지하 주차장에 발생하는 누수 해결을 위해 박물관 테라스 내 262㎡ 면적의 방수공사를 시행하여 유물 관리 실효성을 높이고 관람객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가로화단 및 난간 걸이 화분 조성, 조경 수목 전정 공사, 노후 벤치 교체, 외벽 도색, 이북5도 가옥 내부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시설물의 보완 사업을 추진 완료하여 관람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시설물 보완에 이어 '속초시립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속초 숲속 가족놀이 체험장 조성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마무리 지어, 문화와 역사가 흘러넘치는 도시 속초를 완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