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전라, 경남, 제주도는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수요일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내일 낮 지상의 공기가 햇볕에 뜨겁게 데워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소나기로 이어지겠다. 내일 12시부터 21시 사이 강원권과 충북 북부, 전북 남동 내륙, 전남 중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 충북 북부·전북 남동 내륙·전남 중부내륙·경북 북부 내륙 5㎜ 안팎이다.

내일 예상 최저기온은 11~18도, 최고기온은 23~31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1~3도 높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내일 아침까지 충남 남부와 전북 서해안, 남부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상은 바다안개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목요일인 현충일에는 강원과 제주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토요일인 8일은 전남과 제주에,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