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내일날씨] 오후부터 장맛비 소강...주말 다시 이어져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17:27]

[내일날씨] 오후부터 장맛비 소강...주말 다시 이어져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7/02 [17:27]

 

수요일인 3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장맛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내일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내리던 장맛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는 정체전선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남부 100㎜ 이상, 경기 북부 120㎜ 이상), 서해5도 30~80㎜,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중부내륙·산지 100㎜ 이상, 북부내륙·산지 120㎜ 이상), 강원동해안 20~60㎜, 세종·충남 북부 30~80㎜,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20~60㎜, 광주·전남 30~80㎜, 전북 10~50㎜(많은 곳 60㎜ 이상), 경북북부 20~6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남부 10~5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60㎜ 이상), 울릉도·독도 10~50㎜, 제주 20~60㎜다.

 

3일 새벽 강원도 시간당 30∼50㎜, 전북과 전남권 시간당 30㎜ 이상, 제주도 시간당 20㎜ 이상, 경남권은 3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수도권은 3일 새벽까지 폭우가 예상된다.

 

내일 예상 최저기온은 22∼26도, 최고기온은 25∼32도로 평년보다 2~4도 높겠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제주 31도 등이다.

 

서해안과 제주, 남해안, 경상 동해안에 72km/h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54km/h 이상 바람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0∼5.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강수의 영향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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