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 기자

토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23일은 강원 영동,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22일 제주에 이어 남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다. 22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부터는 그 밖의 남부지방에 비가 예상된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에는 저기압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북부는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칠 예정이다.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동풍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영동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저기압 영향으로 충청권남부에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 영향으로 오후부터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도 가끔 비가 오겠다.

22~23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도와 서해5도 5~20㎜, 강원도 5~30㎜,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20~60㎜, 세종·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10~40㎜다. 폭우가 예상되는 남부는 이틀 간 광주·전남에 50~100㎜ (많은 곳 전남 해안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0~100㎜(많은 곳 남해안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내륙 30~80㎜,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50~15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토요일 예상 최저 기온은 19~23도, 최고 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3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일요일 예상 최저 기온은 20~23도, 최고 기온 25~3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이상으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후부터 그 밖의 제주도해상, 밤부터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제외)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3.5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