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고 한낮 기온이 최고 31도까지 올라 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주말까지 우리나라 서쪽과 남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결합하며 강력한 고기압 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고기압 벨트는 남쪽의 수증기 공급과 북쪽의 찬 공기를 약화시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주말 전국은 평년보다 1~5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18일인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인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1~3도 더 오르겠다.
토요일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20도, 청주 15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울산 13도, 창원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울산 27도, 창원 26도, 제주 24도다.
일요일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6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울산 14도, 창원 15도, 제주 1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울산 27도, 창원 27도, 제주 25도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차 건조해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의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70㎞/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부산과 울산에도 18일까지 강풍이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주말 양일간 전 권역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월요일인 20일 이후에도 고기압 영향이 당분간 계속되며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19일과 20일 사이 우리나라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권이 확대되면 중부지방 북부 또는 제주·경남 부근으로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