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등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다만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다.
내일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4도) 대비 오전 기온은 조금 낮고 오후 기온은 좀 더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20~28도가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0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등이다.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밤부터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에는 토요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