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인 이번 토요일은 맑고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가지만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4일인 토요일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3~5도가량 높아 덥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4일 오후 6~9시 제주에서, 오후 9시~밤 12시엔 전남 해안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어린이날인 5일 낮에 전국으로 확대하겠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저기압 중심 부근인 경기북부와 지형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에 강수가 집중되겠다. 처음에는 약하게 내리다가 5일 밤과 6일 오전에 강한 바람을 동반하면서 빗줄기가 강해질 전망이다.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동반될 수도 있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내륙에 10~40㎜, 경기 서해안과 인천, 서해5도에 20~60㎜, 강원 중·북부 내륙 10~40㎜, 강원 내륙·산지(중·북부 제외), 강원 북부 동해안 5~2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 내외다. 충청권에 충남 서해안 20~60㎜,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10~40㎜, 충북 5~30㎜, 전북 내륙 10~40㎜, 그밖의 전라권 20~60㎜(많은 곳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 80㎜ 이상), 경남 서부 20~60㎜(많은 곳 80㎜ 이상), 부산과 울산, 대구, 경북에 5~30㎜다.
제주엔 가장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 북부에 10~40㎜, 그밖의 제주 전역에 3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5일 밤부터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m/s 내외, 제주도와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경상권해안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며 기온이 1~6도 내려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가 예상된다.
5일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주말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번 비는 다음 주 화요일인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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