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128개 점포에서 구입한 국내산 수산물의 당일 영수증을 환급 부스(시장 내 쉼터)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며, 수입 수산물과 국산 원물 70% 미만의 수산가공식품, 제로페이 구입 건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환급행사는 “2021년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처음 진행되었던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다”라면서 “명절 전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었던 행사이며 올해에도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5월 3일부터 9일, 10일부터 14일까지 각 기간별 1인당 최대 2만원씩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액은 34,000원 이상 6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 장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