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예정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내일 한반도는 동해 북부 해상 고기압 영향으로 전라권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전남 동부와 경상권에도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에도 비소식이 있으며 전남권 내륙은 소나기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10㎜, 그밖의 내륙에 5㎜ 내외다. 대기불안정으로 낮 12시부터 밤까지 전남 내륙에 5㎜ 내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1일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가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18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이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남해상과 제주 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며 곳에 따라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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