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급경사지 38개소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 12개소, 문화재, 저수지, 농로 등 총 100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4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구조물 등의 균열·침하·세굴·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라면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보수 등을 통해 조치하고,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위험시설 사용금지(제한) 등을 통해 응급조치를 실시 한 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수·보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해빙기 안전점검 및 정비를 통해 재난을 철저히 예방하여 안전한 속초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해빙기 점검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단계별 후속 조치와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