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년 중증장애인 자립씨앗자금 마련 돕는다
'강원도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5/11 [09:58]
▲ 동해시, 청년 중증장애인 자립씨앗자금 마련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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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동해시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초기 자본형성에 기여하고 특히 중증장애가 있는 청년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은 오는 7월부터 만 15세 이상 만 35세 미만 강원도 내 중증장애인이 월 15만원 이상을 저축할 경우 동해시(강원도)에서 월 15만원씩 3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시는 총 6명의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된다. 공고일(5월9일) 기준 강원도 1년 이상 거주 만15세 이상 만35세 미만(1988.5.10. 이후 2008.5.9.이전 출생)의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재가 장애인 중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인 가구가 사업 대상이다. 적금만기 수령 시 교육비·의료비·주거비 등의 자립준비금 혹은 장기 자금 마련을 위한 미래자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신청제외 대상 여부 및 자산조회 결과 적용 등 적격 여부 확인 후 강원도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중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선 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낮은 소득 대비 의료비 등 지출 비용은 높아 안정적인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 초기재원 형성을 위한 강원도 추진계획에 발맞춰 다양한 장애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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