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추진
6월까지 도로명판·건축번호판 등 15,087개 대상 손․망실 시설물 중점조사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4/02/13 [10:26]
[설악타임즈=지남호 기자] 양양군이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도로명판 등 도로명주소 정보시설 15,087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물 및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의 시설물이다. 군은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여, 시설물 낙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차량․보행자용 도로명판 2,746개 ▲건축물 등에 부착된 건물번호판 11,933개 ▲가로등, 버스승강장 등에 설치된 기초번호판 241개 ▲사물주소판 117개 ▲국가지점번호판 50개 등이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주소정보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설치 안전 여부 △표기 오류 △위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주소정보시설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경우 확충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정보시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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