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설 연휴기간에 양양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재난재해‧물가‧교통‧보건‧환경‧상수도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있어, 군청 8개 반 44명 및 읍면 6개반 36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양군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 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의 환경을 정비하고, 상하수도시설 사전 점검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설 연휴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신속 상황보고 체계를 강화하며, 교통 혼잡과 정체 시 주요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체증 시 우회도로 유도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여,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건소 내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29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고, 물가대책 상황실과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하여 설 성수품 20개 품목(농·축·임·수산물)에 대한 물가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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