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원이 지역 전통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도 양양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분야는 26개 강좌(난타, 민화, 사물놀이, 한국화, 수채화, 한글서예, 한문서예, 통기타, 민요, 태평소, 취타대, 한시, 색소폰, 양양600합창단, 인두화 등)이며, 모집 정원은 440명이다. 올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판소리 강좌도 새롭게 편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학교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좌를 위해 10개 강좌는 초급· 중급으로 나눠져 있어 많은 수강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양양문화원에 방문·신청할 수 있다.
문화원은 “선착순으로 강좌별 수강생이 확정된다.”라면서 “개강식은 오는 3월 4일 11시 일출예식장에서 열리며,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씩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양문화원은 군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문화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양양의 역사 속 인물인 허억봉에 대한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양양양수발전소에서 지원하는 대금 교실을 2017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오는 3월부터 서면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접수 받아 4월 4일부터 강좌가 시작될 예정이다. (수강생 부족 시 군으로 확대하여 접수)
박상민 양양문화원장은 “올해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문화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간 총 25개의 문화강좌를 운영해 29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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