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처음 진행됐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로 명절 전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국내 수산물 소비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고 전했다.
행사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129개 점포에서 구입한 국내산 수산물의 당일 영수증을 환급 부스(시장 내 2층)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며, 수입 수산물과 국산 원물 70% 미만의 수산가공식품, 제로페이 구입 건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환급액은 34,000원 이상 68,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 68,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속 수산업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시민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누리시길 바라며, 동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