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지남호 기자] 양양군이 지역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발굴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90만원 ~ 110만원(1년차 11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 9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카드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영농경력이 없거나(예비 농업인) 3년 이하이고, 양양군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40세 미만(1984.1.1.~2006.12.31.출생) 청년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지원대상자는 지원받은 기간만큼 추가로 영농에 종사해야 하며,(ex : 3년 지원받으면 추가로 3년 의무영농 종사) 타직업을 보유하는 등 지원 조건을 어길 시 지원금은 환수된다. 또한,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됐을 시, 희망하면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구당 영농을 위한 자금 최대 5억원 한도(연리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의 융자금과 함께 각종 영농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양양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미래농업육성팀에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황병길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경영에 뜻을 품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라며, 많은 청년들이 양양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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