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지남호 기자] 양양군이 올해도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의 자율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1월 9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학습서핑 동아리’ 15개 동아리를 모집한다. 학습서핑* 동아리는 자기 주도적 학습분위기 조성과 봉사활동을 통해 배움을 이웃과 나누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평생학습 동아리이다. 학습서핑 동아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동아리들로, 올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재능기부를 위한 활동비 ▲역량강화를 위한 강사비(동아리 회원 중 강사 선정은 불가) ▲재능기부 운영 재료비 및 활동비 ▲운영 장소가 지원되고, 지역 축제·행사 등에서 재능나눔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양양에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하는 성인 학습자 7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구성원의 60%이상이 양양군민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단, 정규 교과과정(대학교 포함) 소속의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영리 및 특정 종교·정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지역사회 환원 활동이 불가한 단순 친목(동창회 등) 동아리 등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한 후, 신청서, 동아리 소개서, 사업계획서, 봉사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양양군 교육체육과(양양군 평생학습관 2층)를 방문하거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은 신청한 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의 참신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활동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 가능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및 환원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월 중 지원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습서핑 동아리 지원을 통해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갈 계획”이라며, “배움과 나눔을 통해 변화를 실천하는 평생학습 동아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영어스토리텔링, 대금, 통기타, 바둑, 독서, 업사이클 공예, 전통떡 개발, 한문서예,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에 15개 학습서핑 동아리가 선정되어, 한 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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