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지남호 기자] 양양군체육회가 올 한해도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 체육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 22일 민선 2기 양양군체육회장로 당선되어 군민들의 기대속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힘차게 출발한 김연식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양양은 자연과 체육이 상생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체육활성화를 통한 관광마케팅을 위해 각종 대회유치 및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하는 체육회! 새로움을 준비하는 체육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했다. 새롭게 출발한 양양군체육회는 김연식 회장을 중심으로 하여, 임원현황으로는 자문위원 10명, 부회장 4명, 이사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양군체육회는 생활체육교실 사업으로 생활체육 및 장애인지도자 9명을 배치하고 10개 종목에 31개 교실을 개설하여 지역의 노인, 가정주부, 청소년, 저소득층 등 체육활동 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를 중심으로 동호인회 결성을 권장하며 지역주민에게 체육활동을 통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해 동안 운영했다. 올해 도단위 이상 체육대회 12개를 유치하여 양양을 방문하는 체육 동호인들과 방문객에게 양양을 다시 한번 더 찾을 수 있도록 지역 홍보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했다. 또한, 축구, 사격, 야구, 농구, 육상, 바둑 등 유․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클럽화를 유도하고 자체적으로 운영체계를 확립하여 생활체육 기반 조성하고, 양양군 체육의 경기력 향상과 관내 유․청소년 인재 조기 발굴 및 소년체전, 도민체전, 전국체전 등 입상 가능 종목에 대하여 군 자체적인 엘리트체육 기반 조성을 위한 종목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격종목 부분 여중부 단체 1위, 남중부 단체 2위, 여중부 조민서 선수는 소총 부분에서 개인 3위를 입상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제54회 동안 이어져 오던 ‘읍․면 대항 양양군민체육대회’를,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삶의 질 향상의 계기로 마련하기 위해 레크레이션 종목을 가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제55회 양양군민 화합 한마당잔치 행사’로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새로움을 준비하는 체육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그램인 카누교실과 야간 생활체육 반딧불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까지도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호응도가 매우 좋았다. 양양군체육회는 앞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탁구, 드론, 배드민턴교실 등 겨울방학 특강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도에는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전지훈련팀 유치와 15개 전국대회와 6개의 도단위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김연식 회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다지려는 군민들도 함께 늘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우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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