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성 장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도균(58)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 12일 '속초 선관위'에서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절차를 마친 후 13일 '속초 충혼탑'을 참배하면서 본격적인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설악권지역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는 민생현안들을 찾아내고, 그 해결방안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생'을 모든 판단의 최우선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전 사령관은 속초출신으로, 속초중, 속초고, 육사(44기)를 졸업했다.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 수도방위사령관, 문재인 정부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지냈다.
한편 강원 영동지역 선거구 가운데 속초·고성·양양 선거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선거구획정안에 따라 속초와 고성이 철원·화천·양구·인제와 묶이고, 양양은 강릉과 합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는 면적만 4,870여 ㎢로, 강원도 전체 땅 크기의 28%가 넘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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