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지남호 기자] 양양군이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 등)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 국민도 내달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화이자 XBB.1.5, 모더나 XBB.1.5)이며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에 접종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5개소(상명내과의원, 연세의원, 성모의원, 중앙외과, 양양정형외과)로 사전 예약은 온라인 또는 전화(보건소 예방접종실, 위탁의료기관)를 통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 시 면역 형성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질병관리청에서는 인플루엔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접종과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가 유행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고, 동절기 대비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꼭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관내 주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수는 13,335회(누적)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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