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지남호 기자] 양양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과 전력수요 및 사용량 절감을 위해 2014년부터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존 형광등과 백열등을 절전형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400여 가구, 복지시설 60개소를 지원했다. 올해는 2천 800만원을 들여, 지난달 복지시설 2개소에 LED조명등을 설치한 데 이어, 이달 중 저소득층 30가구에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LED조명은 백열등, 형광등 등 기존의 조명기기에 비해 약 50% 정도의 전기 요금 절감이 가능하고,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에너지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LED 조명등 교체를 통해,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이 감소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