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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지방소멸대응 전략사업 추진단 경진대회 개최

지남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10:35]

철원군, 지방소멸대응 전략사업 추진단 경진대회 개최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5/04 [10:35]

 

▲ 지방소멸대응 전략사업 추진단 경진대회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철원군은 주민수요 중심 인구활력 사업 발굴 및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2월 27일 발족된 지방소멸대응 전략사업 추진단 최종보고회(경진대회)가 5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된 사업은 관광·경제 활성화·정주 여건 개선 등의 사업 분야 총 11건으로, 철원군 공직자와 민간 외부위원(해당 분야 전문가, 군의회 의원 및 지역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11개의 팀 60여명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지방소멸대응 전략사업 추진단은 2월 발족을 시각으로 워크숍(사업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의 과정을 거쳐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사업을 발굴했으며, 발굴된 사업 중 우수사업은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최종 반영하고, 내년도에 실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경진대회는 공정한 심사와 내실 있는 사업 선정을 위해 박경우 철원군 부군수를 포함한 류종현(강원도지역균형발전지원 센터장), 이기원(한림대학교 교수), 강은지(지역발전연구소 대표) 등 분야별 전문 위원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144억원)를 위해 추후 보완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자문할 계획이다.

한편,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팀에는 액티브 시니어(팀장 김소정)의 철원 DMZ 다시 청춘 복합센터 조성 사업이, 우수팀에는 뉴에프오(팀장 고윤숙)의 DMZ 라이브러리 스퀘어 조성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박경우 철원군 부군수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고민 끝에 나온 11개의 사업에 대해 사업성·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제 사업이 추진되어 지역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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