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어린이집 여름철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 나서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2/06/27 [10:16]
양양군이 여름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태풍·집중호우·화재 등을 대비한 시설 건축물 및 통학버스 안전관리와 어린이 집합시설을 중심으로 수족구병, 콜레라 등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급식·위생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관내 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7월 15일까지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관리상태, 식재료 유통기간 준수, 어린이 식단 적정 여부, 위생모와 위생복 착용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시설안전 관리,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여부, 통학차량 점검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아동학대 관리대응 매뉴얼 관리여부, 방역수칙 준수 등 어린이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해 각종 사고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식품안전 및 시설·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위법사항 적발이나, 처벌보다는 어린이집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며, “어린이집 스스로가 관련규정을 준수하는 풍토를 조성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