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상반기 교육 수강생 모집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2/23 [12:14]
양양군이 2023년도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상반기 교육 수강생 32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과 창업의 모티브 제공,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은 현업 및 창업부(커피 플래닝, 쿠키와 구움과자 과정), 일반부(브런치(다이닝)과정) 등 3개 과정이며, 총 모집인원은 32명이다. 특히, 수강생들의 욕구에 부응한 수준 높은 강의와 폭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지에서 유능한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은 과정별로 5~8회로 구성되어 주1회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사료 등 교육비는 지원되나 실습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수강신청자격은 일반부 과정의 경우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현업 및 창업부 과정은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둔 현업 종사자 또는 예비 창업자로 향토음식에 대한 전문가적 능력 배양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모집기간은 내달 10일까지로,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식품자원팀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 수강신청자 평가 항목별 배점에 따라 선발되며, 실질적인 교육은 4월 ~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군은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료 후 관련 분야 종사 또는 창업 등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식문화 인재 육성으로 지역사회의 음식문화가 활성화되고 농특산물 부가가치 및 농업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는 2021년 개관한 이래 지역 향토 음식 개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프로그램은 11개 과정으로 군민 162명이 강습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지역 음식 상품화를 위한 ‘대표음식 과정’과, ‘지역관광기념 육성 과정’ ‘한식 디저트 과정’ 교육이 9월 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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