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 2023년도'내 혈관 지킴이 교실'운영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3/15 [10:15]
양양군이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3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보건소에서'내 혈관 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심장정지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으로서, 2021년도 국내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하는 만큼, 국가 정책적으로도 예방·진료·재활·연구 등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질환이다. 군은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및 지역주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조기발견 및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은 ‘일반 주민 대상 프로그램’과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반 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3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9회 (월 3회)진행되며, △3월 고혈압 교육 △4월 당뇨 교육 △5월 이상지지혈증 질환 교육이 예정되어있다.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프로그램은 질환자 40명(고혈압 질환자 20명, 당뇨병 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8회(질환별 4회)진행되며, 6월에는 고혈압 교육이, 7월에는 당뇨 교육이 예정되어있다. 이들 교육에서는 간호사 및 영양사 등의 전문 인력이 질환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과정을 포함시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 등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율과 생존율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 프로그램에서는 식사일지를 통한 영양분석 및 처방, 운동 방법, 식이조절 등 실습 교육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질환자의 자가 관리율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양양군보건소 건강증진실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상시 접수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무료 골다공증 검사 또는 혈액검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