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양양국제공항 대테러 합동훈련 참석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3/23 [15:05]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목요일인 3월 23일 14시, 양양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실시한 대테러 합동훈련에 참석하여, 도내 유관기관의 대테러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훈련 준비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훈련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 국가 중요행사를 앞두고 양양공항 및 유관기관의 테러대응역량을 점검·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훈련에 앞서 이루어진 격려사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의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의 철저한 대비태세가 중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양양공항 최춘자 공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육군8군단 박안수 군단장님을 비롯한 장병 여러분과 모든 참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훈련 참여자를 격려했다. 이어서 실시된 본훈련은 테러상황 발생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폭발물 처리, 인명구조, 화생방처리, 건물인질 대테러진압, 피랍항공기 대테러진압의 여섯단계로 이루어졌으며, 플라이강원에서 제공한 B737 항공기와 육군에서 동원한 헬기 4대 등 장비 200점이 훈련 효과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강원도는 이번 훈련으로 구축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으로, 올해 10월 예정인 ‘안전한국훈련’시 ‘테러예방’으로 강릉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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