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산림자원 조성 위해 17만본 조림사업 추진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4/10 [10:17]
양양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산불피해 복구 및 목재의 안정적 자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3년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6억 4,200만 원의 사업비로 재해방지 및 경제림 조림을 위해 산불피해지 및 벌채지 등을 중심으로 총 76ha 면적에 소나무, 자작나무 등 174,500본을 조림한다고 밝혔다. 군은 ‘22년 4월 현북면 원일전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피해지 60ha에 대하여 소나무, 자작나무 140,500본의 묘목을, 관내 도로변 및 유휴지 등 6ha에 대하여 9,000본의 배롱나무와 소나무 등을 식재하고, 산불피해지 복구와 산림경관 조성을 위한 조림 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3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여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시행한 벌채지에 대하여 4월 ~ 11월까지 손양면 주리 등 사유림 10ha에 대하여 소나무 용기묘 25,000본을 식재하는 경제림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3년도를 맞아 신속하게 조림사업을 추진해 조림의 활착률을 높이고, 재정조기집행으로 민간경기 활성화를 도모코자 한다”며, “숲가꾸기·풀베기 사업과 병행하여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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