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깨끗한 경관조성·유지를 위하여 양양읍 도심 가로등 110개소에 대해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한다.

군은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불법 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오는 5월까지 도심지 가로등 110개소에 대한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시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는 테이프나 풀 등이 붙지 않는 특수재질로 되어있어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기존에 부착된 광고물로 지저분해진 흔적도 가릴 수 있어 미관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군은 이 같은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해 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불법광고물 단속과 정비에 소요됐던 행정력 낭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효과를 모니터링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을 시, 교통시설물과 전기 통신시설 등에도 확대하여 설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도시 양양의 쾌적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게시를 방지하여 도시미관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