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유럽을 즐길 수 있는 관광단지 조성 청신호
차민철 기자 | 입력 : 2023/02/28 [06:24]
고성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민자유치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월 24일 강원도에서'고성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동해안에서도 유럽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관광숙박 단지가 조성되어 고성군 관광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민간사업자 ㈜이랜드파크를 시행자로 오는 2031년까지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471-60번지 일원 894,114㎡(약 25.7만평) 부지에 스위스를 테마로 운영 중인 리조트에 알프스 4개국(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테마를 추가하여 유럽풍 테마 빌리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성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가깝게는 울산바위를, 멀리는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관광숙박시설 (1,677실 규모)을 비롯해 스파, 뮤지엄,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동해안 북부권역을 대표하는 휴양문화관광 거점 기능을 수 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석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고성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지정으로 우리 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이 가능하게 됐으며, 신규 고용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선순환적 관광산업 모델로 작용하여 고성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소중한 마중물 역할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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