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1차 돌봄 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실시
오는 6월 초 무료 검진 예정, 유선으로 사전 예약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5/03 [08:18]
▲ 원주시, 1차 돌봄 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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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원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관내 돌봄 시설 취약계층 종사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돌봄 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할 경우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파급력이 커 조기 결핵 검진·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단기근로자의 경우 검진 비용 부담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돌봄 시설 종사자에게 잠복 결핵감염 검진·치료를 지원, 결핵 발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의료기관(신생아실·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중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 종사자이다. 고용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자가 우선 검진대상자이며, 2차 무료 검진은 6월 초로 예정돼있다. 이달 중 2차 수요조사와 함께 유선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원주시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돌봄 시설 종사자의 결핵 검진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해당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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