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구나 의학자 시즌3' 꿈에 체험을 더하다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6/19 [11:2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내 의학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강원대학교(의과대학)에서 ‘누구나 의학자 시즌3’을 개강했다. ‘누구나 의학자’ 시즌1은 2021년 춘천권역(춘천·홍천·화천)에서, 시즌2는 2022년 원주권역(원주·횡성·영월)에서 진행된 바 있다. 2023년 ‘누구나 의학자 시즌3’은 지역 간 진로체험 기회 격차 해소 차원에서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심층면접을 통해 대상 학생을 선발했다. 6개월간 총 7회 걸쳐 41시간으로 진행되는 ‘누구나 의학자 시즌 3’ 프로젝트는 단편적이고 획일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의학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박정현 교수 외 분야별 전공자들이 나서서 △생명 탄생을 책임지다 △뼈와 사랑에 빠진 해부학자 △스포츠의학 세계 등 실질적인 의학 분야 진로탐색 교육을 제공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고성중 이승언 학생은 “평소에 막연히 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만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가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강원의 아이들이 ‘더 넓은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채로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배움의 힘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전공특화분야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진로 로드맵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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