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없는 건강한 철원
차민철 기자 | 입력 : 2023/05/02 [11:37]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철원군보건소는 ‘2030년 말라리아 재퇴치’라는 정부의 목표에 맞추어 환자 관리 강화, 매개모기 감시 및 방제 강화 등의 전략으로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조직·집단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철원군보건소는 최근 철원군 동송읍사무소에서 개최한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철원군지회 임원회의에 참석하여 철원군지회 임원진들과 지역 상황에 맞는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 조기진단, 환경 개선 및 방역 등에 대해서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하여 마을 단위 집중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말라리아 환자 발생 시 해당 마을 이장과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마을 방송, 문자 전송, 현수막 또는 포스터 게첨 등의 방법으로 예방수칙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이에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 정임숙 과장은 “말라리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밝은색 긴 옷 입기, 기피제 사용, 야간 활동 자제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보건진료소, 철원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꼭 받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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