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박물관에서 만나요
차민철 기자 | 입력 : 2023/05/01 [10:33]
▲ 영월군,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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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영월군 공립박물관 6개관에서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마다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를 진행한다. 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든지 음악과 연극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공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원인 이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하는 것으로 영월군과 관내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활동 단체가 협업하여 공립박물관의 전시 특성을 살리고, 전시 이해를 돕는 창작 연극, 음악을 공연한다. 일방적인 전시 관람보다는 관람객들의 참여형 전시 관람이 박물관을 찾는 즐거움이 배가 되어 자주 찾게 된다는 작년 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올해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이라 예상한다. 올해 첫 공연은 5월 영월동굴생태관 아동극 뮤지컬 '박쥐가족'을 시작으로, 6월 라디오스타박물관 '보이는 라디오 콘서트' , 7월 강원도탄광문화촌 변사극 '아빠, 오늘도 무사히', 8월 장릉 일대에서 '국악과 클래식의 앙상블, 전통놀이 체험', 9월 난고김삿갓문학관 마당극 '병연, 깨어나다' 그리고 10월 젊은달 Y파크에서 '젊은 밴드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맡은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 박물관팀은 박물관고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박물관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일정과 내용은 영월박물관포털을 참조하거나 문화관광체육과 박물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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