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집중관리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3/03/09 [11:40]
속초시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전수 실태조사에 나섰다. 본 조사는 최근 혼자 사는 세대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고독사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1인가구 중 위험군을 찾아 내 비극적인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며, 조사대상은 속초시 주소를 둔 20세 이상 1인 가구는 18,152가구이다. 이는 속초시 인구의 21.9%, 전체 가구수 대비 44%를 차지한다. 시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전담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개별상담 및 보호체계 누락대상을 적극 파악하고, 1인가구를 중심으로 조사하되 사회적 연대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며, 다양한 시책 개발은 물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속초시 사회복지기관 시범 공모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조사결과를 기초로 속초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보호대상자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본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 등 위기가구 조기 발견과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 및 고독사 예방대책이 마련될 것이다.”라며,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