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MZ박물관 상반기 특별기획전 ‘강원인의 삶과 문화, 정선’사진전 개최
차민철 기자 | 입력 : 2023/06/15 [12:29]
강원특별자치도 DMZ박물관은 오는 6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 DMZ박물관 상반기 특별기획전으로 ‘강원인의 삶과 문화, 정선’ 사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정선지역의 옛 풍경과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을 수집하고 이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DMZ박물관의 특별기획 중 인제와 속초에 이은 세 번째 전시로 정선군과 정선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제공받아 진행한다. 193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정선지역의 모습을 순서대로 전시해 관람객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상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30~50년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전후 척박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정선군민의 삶을 보여주며, 정선군의 대표 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시작된 70년대, 석탄산업의 부흥과 쇠퇴를 보여주는 80~90년대 등 정선지역의 삶과 문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박귀태 강원특별자치도 DMZ박물관장은 “앞으로도 강원인의 삶과 문화에 관한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연구하여 좋은 전시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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