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노동력 절감 벼 드론직파 사업 추진
차민철 기자 | 입력 : 2023/05/17 [08:39]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직파 벼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2023년 국비 등 8천만 원을 확보해, 근덕면 지역에 6농가 10ha의 단지를 선정하여, 드론, 종자 코팅기와 비료 등의 농자재를 지원하고 볍씨 입모율 향상기술을 투입한다. 또한, 드론직파 작업은 관내 파종 적기인 5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벼 드론직파는 기존 기계 이앙의 파종과 육묘, 이앙에 투입되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관행 대비 50%의 노동력 절감과 10a당 128천 원의 경영비 절감이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내에 처음 도입되는 벼 드론직파 시범사업은 생산량 감소의 위험성도 존재하지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의 효과가 커 금년 10월 평가회를 거쳐 농업인 선호도를 반영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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