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나눔 주간 행사 개최
고성군 문화예술교육 중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네트워크 장 마련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9/05 [05:42]
[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재)고성문화재단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고성문화예술교육 나눔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행사는 고성에서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연결하고,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소통 및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하기 위해 지식 나눔과 이야기 나눔으로 나눠 시행한다. 먼저, 지식 나눔은 9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달홀문화센터 1층 문화마루에서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현황과 중요사례에 대한 지식공유 강의가 열린다.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는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및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고, 황순우 전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이사장은 팔복예술공장을 사례로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제안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고성군청 문화예술교육 관련 부서, 지역 예술인 등이 참여하여 고성군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야기 나눔은 9월 5일과 6일에 걸쳐 진행된다. 9월 5일 5시부터 6시까지는 고성군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단순 학습을 넘어 문화감수성 교육을 위한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6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문화시설 운영 행정 관계자가 예술을 누리는 거점 공간의 방향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 평생교육기관 관계자와 함께 돌봄과 삶의 전환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의 발전 방향 ▲지역 예술인, 기획자 등 민간 활동가와 고성을 담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강원문화재단의 ‘강원문화예술교육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고성문화재단은 2023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와 활동가 양성 교육을 하였고, 올해는 문화예술교육 중기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사)문화다움과 진행하고 있다. 고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은 다양한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여 서로 연결되지 못한 점을 감안하여 각 기관 담당자와 예술가, 활동가들이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는 지점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라며 “향후 고성군 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토대로 작동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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