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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료원 사직 응급실 전담의 2人, 수도권 대학병원 이직 확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06 [17:42]

속초의료원 사직 응급실 전담의 2人, 수도권 대학병원 이직 확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06 [17:42]

▲ 출처: 속초의료원


지난달 의사 인력이 부족하여 응급의료센터를 축소 운영한 속초의료원에서 근무하던 응급실 전담의 2명이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속초의료원에서 최근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응급실 전담의 중 한 명은 지난 5월, 강원도 인제군 소재 육군 12사단 얼차려 사건 훈련병의 응급 진료를 담당한 의사로 확인됐다. 

 

속초의료원은 지난달 응급실 전담의 5명 중 2명이 사직하여 응급운영센터 미운영일 7일을 포함하여 응급운영센터 운영 규모를 축소했다. 응급실 전담의 1명의 채용이 확정되면서 8월 들어 응급실 운영이 정상화되었다.  채용 확정된 전담의는 7일부터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속초의료원 측은 응급실 전담의 한 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속초의료원은 지난해 2월에도 한 차례 응급실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응급운영센터를 축소 운영한 바 있다.

 

※ 관련 기사: 속초의료원, 의사 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 규모 축소...7일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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