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복잡한 민원 절차와 비대면·디지털 민원서비스 확대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노인·외국인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 종합민원실의 △‘아름다운 배려창구’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본인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제증명을 요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발급하여 민원인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퇴직 공무원이 직접 민원상담인이 되어 운영하는 ‘민원상담 원스톱창구’에서는 여러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복합민원이나 단순·즉결민원 등의 도움을 요청할 시 민원상담·접수에서 처리결과 통보까지의 과정을 전담하는 포용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원처리법에도 민원취약계층의 민원편의제공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우리시는 복잡한 민원 절차와 디지털 민원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어 민원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이 한 분도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정부24 및 보조금24 등 맞춤형 디지털 민원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원실 및 동주민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경우, 전담인력의 도움을 받아 정부24 등을 통해 제공되는 ‘나의 생활정보’ 69종(건강·세금·병역·자동차·금융·복지·외국인 생활정보 등) 및 공공수혜서비스 등을 온라인과 동일하게 제공·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