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진전통시장 주말 야시장(Let’s 마캉와) 운영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7/11 [04:52]
[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거진전통시장 상인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거진전통시장에서 ‘주말 야시장(Let’s 마캉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 야시장 운영은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진전통시장에 고객을 유치하고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상인회와 군은 주말 야시장 개장에 앞서, 매대 및 전기시설 점검, 공중화장실 및 주차장 노후 시설물 등을 정비하였고, 총 9명의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하였다. 7월 12일에 개장하는 이번 야시장은 작년보다 더 다양한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와 이동식 매대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룰렛 게임, 북어 두드리기, 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손 팽이, 딱지치기 등), 맥주(안경 빨대) 빨리 먹기 등의 체험행사와 플리마켓(수공예품, 들기름, 건어물 등), 지역예술인 공연, 초대 가수 공연, 거리 공연, 한여름 밤의 콘서트와 명맥 파티, 물회 이벤트, 영화 상영(2회), 경품행사(3회) 등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올해 행사 주제인 Let’s 마캉와(모두 와서 거진전통시장을 즐기자) 처럼 군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주말 야시장에 방문하여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서로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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