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내일날씨] 전국 돌풍·천둥·번개 동반 장맛비...최대 150mm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09 [19:48]

[내일날씨] 전국 돌풍·천둥·번개 동반 장맛비...최대 150mm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7/09 [19:48]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내일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차차 그치겠다. 제주도는 11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부터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0~100mm(많은 곳 서울, 인천, 경기북동부 120mm 이상, 경기남부 150mm 이상) ▲서해5도 20~60mm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50~100mm(많은 곳 강원중부, 강원남부동해안 120mm 이상) ▲강원남부내륙·산지 150mm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30~80mm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광주, 전남, 전북 30~80mm(많은 곳 전북 120mm 이상, 광주·전남 150mm 이상)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30~80mm(많은 곳 대구, 경북남부 120mm 이상, 경북북부, 경남서부 150mm 이상) ▲울릉도.독도: 20~60mm이다. 제주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20~80mm 비가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내일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겠으며 경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겠다.

 

내일 예상 최저기온은 21~25도, 최고기온은 24~30도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30도 등이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북부, 북부중산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이상, 산지 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 산지 70km/h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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