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4 속초 워케이션'이 강원관광재단과 손잡고 정부와 지자체 등 전국 공공기관 근로자 대상으로 워케이션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원격근무가 가능한 전국 공공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숙박시설(2박)+업무공간(공유오피스 3일)으로 구성된 주중 2박 3일(수부터 금) 프로그램으로 체스터톤스 속초 내 노마드 공유오피스에서 진행된다.
7월 3일부터 12일까지 2회 운영되며 최대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참가비는 15만원이다.
군은 “지난 5월 7일부터 체스터톤스 속초, 라마다 속초, 호텔 마레몬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설악동 숙박단지 등 5개 숙박권역을 거점으로 운영 중인 '2024 속초 워케이션 : 일도 휴가처럼, 일 맛집 속초 Well-cation'은 서울시설공단 직원부터 독일 국적 문화예술인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근로자가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면서 “하반기는 8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미운영 기간에도 예약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운영 시기는 숙소별로 조금씩 다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2023년 11월 '글로벌 워케이션 수도, 속초!' 선포이후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고, 현재 구축 계획 중인 설악 워케이션 센터가 완공되는 내년에는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거점으로 한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구글폼으로 진행하며 문의는 강원관광재단 공공부문 워케이션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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