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청

고성군은 6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4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행복 고성 가족 해양캠프’를 죽왕면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족 해양캠프는 고성군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단위 해양레저 활동을 통해 내 고장 고성군에 대한 애향심과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4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연계하여 추진하는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매년 여름 6월부터 8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서핑, 스노클링, 카약 체험, 캠핑, VR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 바다에서 가족 단위로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과 캠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 참여 대상은 약 140가족 560여 명으로, 6월에서 8월까지 두 달 동안 14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 및 개선방안을 파악하여 프로그램 다양화, 규모 확장 등 고성군민 수요에 맞춰 여러 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지난해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4%가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특히 서핑과 워터 슬레이 체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응답한 바 있다.

고성군 교육 담당 관계자는 “참여 가족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여름철 해수욕장 인파로 인한 인명사고와 태풍 등 각종 자연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캠프 참가자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